오늘, 제2회 덕산문화상 시상식을 갖게됨을 매우기쁘게 생각합니다
신사년을 보내며 임오년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의길목에서 자랑스러운 덕산문화상을 수상하신 홍순만 선생께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내조의 정성을 다하여 주신 부인과 가족 여러분들께도 위로와 경의를 아끼지 않는 바입니다.
또한 훌륭하신 수상자를 선정하여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재단을 위하여 헌신하여 주시는 고문, 이사, 감사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고등학생, 중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며 체육진흥 지원금을 제주제일중학교.
탁구부에 문화사업 지원금을 동려야간학교외 4개소에 사회복지시설 홍익보육원 외 1개소 제주도에서 추천한 소년,소녀가장
17세대 제주도장애인 총연합회에서 추천한 불우장애인 8분께 그리고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 하였습니다
작은 수혜를 받으시는 여러분에게도 진정한 발전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우리 덕산문화재단은 조금 전 상임이사께서 경과 보고시 소개 한바와 같이 설립자인 저는 한 많은 어린 학창시절을
생각하고, 빗물이 모여 시내가 되고 시냇물이 강이 되고 강물이 큰바다로 도도히 흘러가듯 순수하게 어려운 후배 면학도를
돕겠다는 일념으로 1979년 9월 5백만원을 시작으로 기회가 닿는데로 여러번 출연하여 뜻을 같이한 친구들의 격려로
소리 없이 10여년간 학자금을 지원하여 오던중 일중4회 동창인 일송회와 뜻을 같이하여 재단법인 “일송덕산” 장학회로
공식 출범하여 1999년 12월 더 큰일을 하고자 덕산 문화재단으로 법인명과 정관등을 변경 하였습니다
재단은 지금까지 순수한 장학금 지원사업에서 탈피하여 지역사회 개발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분에게 드리는 문화상을
비롯한 장학, 체육, 문화, 사회복지 부분에 대한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재단은 영예로운 덕산문화상을 전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제주지역사회와 문화창달에 공헌한 숨은 일꾼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있음은 매우 기쁘고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오늘 수상하신 선생님의 훌륭한 공적을 겸허한 자세로 배워나가는 계기가 되고 계속 전승 발전시켜
나가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울러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문화부문과 불우환경지원 부문
수혜자에게 위로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확대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리를 같이 하여주신 여러분!
우리 재단 구성원은 다소 고대고 힘들어도 꾸준히 재단을 확충하여 더 높이 더 멀리 내다보고 어렵고 그늘진 곳을
찾아 빛과 소금이 될것을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새해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올 한해도 저희 재단에 보살펴 주신 성원과 후의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02년 임오년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더 잘 이루어지시고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1. 12. 22.
재단법인 덕산문화재단 이사장 김 명 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