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적 소 개

제3회 덕산문화상 수상자이신 국민배우 고두심씨의 공적사항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여러 부문에서 유공자를 추천에 의하여 선정하여 시상하는 다른 여타의 시상과는 달리 덕산문화상은 지역사회 개발과 향토문화 창달, 사회복지 봉사 등 여러 부문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분들을
우리 재단에서 직접 발굴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서 그 공적이 사회에 수범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하여 덕산 문화상을 제정 오늘 세 번째 시상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수상하시는 고두심씨 께서는 1951년 5월 22일 제주시에서 3남4녀중 다섯째로 태어나 제주남초등학교 와 제주여중, 여고를 졸업하고 1972년 4월 MBC TV 탤런트 5기로 공채 되어 드라마“갈대”에 데뷔후 60여편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중견연기자 입니다.
그동안 주요수상 내용을 보면 방송3사(KBS, MBC, SBS)연기대상, 대종상 최우수 여자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2회와 제주도 문화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고향사랑이 남다른 고두심씨는 본인의 홈페이지 첫머리에

어머니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중요한 공적사항으로

① 제주도의 최대 비극인 4.3사건을 주제로한 연극「느영나영 풀멍살게」 를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공연하여 4.3사건의 진상과 화해의 정신을 일깨우는데 기여하였으며

② 제주도 여성의 대표적 역사인물 만덕 할머니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만덕할망」에서 기근이 닥쳐을 때 솔선하여 이웃을 도운 제주여성의 정신을 알렸으며, 현재 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로 있습니다.

③ 국내 경제가 어려운 1994년에 제주여자 중,고등학교에 후학들의 면학 분위기를 위하여 장학금 1억원을 쾌척하였음.

④ 제주도 문인동호인들의 문예잡지인「다층」지 간행이어려운 사정을 알고 1999년과 2000년에 2천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⑤ 특히 2002년 10월5일부터 13일까지 연기생활 30주년을 기념하고 또한 제주예총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직접 8일간 제주도 일주도보 순례에 나서므로서 내외 제주도민의 제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한편 재경제주도 문화후원회와 협력하여 모은 1억 700만원을 예총 제주지부에 전달하여 회관건립 모금운동의 결정적 계기를 형성하였습니다.

덕산문화상은 6명의 심사위원이 오랜기간을 두고 자체에서 발굴하고 심사하여 전원 합의로 수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심사과정 역시 객관적인 입장에서 심사위원 각자의 명예와 우리 덕산문화재단의 위상을 걸고 공정하게 심사 하였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재단은 덕산문화상의 권위를 위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분들을 찾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수상자의 공적소개를 마치 겠습니다.